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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S, 노동자들과 조우

때때로 2011. 10. 7. 10:53

10월 5일 미국 뉴욕의 폴리 광장을 가득 메운 시위대. 이날 시위에는 산업노동조합총연맹 등 노동자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사진=Occupy Wall Street]

9월 17일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 시위가 시작된 후 가장 큰 규모의 시위와 행진이 어제(미국 시간 10월 5일) 있었습니다. 노동조합이 참여한 시위는 폴리 광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수의 사람들이 참여한 이날 행진은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 운동 참여자들에게 큰 자신감을 줬습니다. 그들은 "노동자들은 의료보험과 안락한 주거, 충분한 음식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말로 이 운동이 단지 직업을 얻지 못한 학생들 만의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이 운동이 1%의 부자들이 파괴한 세계를 우리 99%를 위한 세계로 되돌려 놓기 위한 것임을 강조합니다. 그렇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특히 불안정한 일자리와 낮은 임금, 악화되는 노동ㆍ생활 조건으로부터 고통받는 노동자들이 대거 시위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전미교사노조의 1839 지부의 이반 S. 스타인버그 지부장과 윌리엄 칼라테스 부지부장은 공개적으로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 운동에 대한 지지를 표했습니다. "우리 99%는 매일매일 더 크고 더 넓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메리칸 드림'은 사라졌습니다. 노동자들은 의료보험과 안락한 주거, 충분한 음식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학생들은 직업을 얻지 못해 하루하루 빚에 의지해 연명해야 한다고, 그래서 파산을 피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1%의 부자들은 그들의 탐욕으로 이 나라와 그 가치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1%의 부자들은 이 세계를 훔쳤습니다. 우리는 더이상 이것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
폴리 광장은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을 훨씬 넘는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 지지자들로 가득 찾습니다. 그들은 세계에 만연한 경제ㆍ사회적 부정의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우리 99%는 매일매일 더 크고 더 넓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 운동이 노동조합의 형제자매들과 함께 폴리 광장을 접수하다
(Occupy Wall Street 홈페이지 링크)


이날 뉴욕의 시위에는 직장을 구하지 못한 젊은이들 뿐 아니라 노동자, 노인, 젊은 부부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했다.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 운동이 더 많은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고 있다. [사진=Occupy Wall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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