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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지 못한…
[용산 참사] 오지 않는 부활의 날
용산참사 이후 82일만에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부활절이죠. 예수가 부활의 기적을, 로마에 점령당하고 핍박당한 유대민족 해방의 약속을 부활로서 증거한 날입니다. 그러나 21세기, 우리에게 예수의 증거는 더이상 허락되지 않는 기적에 불과한 듯 합니다. 개발의 탐욕에 심장을 뜯긴 교회에게, 그 탐욕에 기꺼이 몸을 내맡긴 우리에게 더이상 부활의 날은, 가난한 이들의 해방의 날은 허락될 수 없는 유토피아일 뿐이죠. 김정일은 로켔 쏘고 이명박은 나무 심고 박희태는 골프공 쏘고 경찰은 물대포 쏘고 시민들은 촛불 들고 팔천만 다함께 미쳐 날뛰어 보자!
기록/기억
2009. 4. 12. 21:34
[경향신문] 용산 테러리스트
[경향신문] 용산 테러리스트|이대근 칼럼(클릭하면 경향신문 '이대근 칼럼'으로 이동합니다.) 어렸을 땐 신문의 오피니언 면을 거의 보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사회면은 건성으로 읽더라도 오피니언 면은 꼼꼼하게 읽으려 노력하고 있죠. 지난 후에라도 찾아보는 칼럼 몇몇이 있습니다. 경향신문 이대근 칼럼이 그 대표죠. 오늘 실린 칼럼의 제목은 '용산 테러리스트'입니다. 그는 이제 더이상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조언'은 필요 없을 것 같다고 합니다. 아니, 사실은 필요 없는게 아니라 '소용'이 없는 것이겠죠. 이 대통령의 마이동풍 속도전, 죽은 자에 대한 최소한의 애도조차 표현치 않는 후안무치를 보며 그가 "이명박의 말대로 조언은 그만해도 될 것 같다"고 적을 때 가졌을 씁쓸한 심정에 공감하게 됩니다. "마키아벨리..
언론스크랩
2009. 2. 5.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