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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지 못한…
'파시즘'으로 교보문고에서 검색하면 국내도서에 47권의 책이 나옵니다. 그리 쉽지 않음에도 꽤 많은 책이 이 주제로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그 책들 중 '파시즘'에 대한 명료한 이해에 도움이 되는 것이 얼마나 될지는 의심 스럽습니다. 더구나 우리는 쿠데타로 집권한 군부 세력의 독재정권을 '파시즘'이라고 불러왔던 경험이 있습니다. 때론 미국 제국주의에 대한 비판의 수식어로 '파시즘(파쇼)'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민주화된 이후 우리는 '우리 안의 파 시즘' '일상 속의 파시즘'이라는 개념에 익숙해 왔습니다. '디워' '황우석' 등을 둘러싼 논란에서도 우리는 대 중의 집단적 쏠림 현상에 대해서도 '파시즘'적 징후라 이름 붙이곤 했죠. 어찌 보면 우리를 둘러싼 사회의 거의 모든 것이 '파시즘'이란 이름을 붙일 ..
책
2011. 3. 19.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