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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앱] 친절한 독서 도우미 'iReaditNow' 본문

[아이폰앱] 친절한 독서 도우미 'iReaditNow'

때때로 2010. 3. 21. 12:26

오늘은 '책'이 아닌 다른 것을 잠시 소개하려 합니다. 아이폰용 어플 'iReaditNow'입니다. 책 읽기에 유용한 기능을 담은 프로그램이죠.





친절하게도 무료 어플입니다. 유료 버전이 또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작자 이름을 봐서는 한국 사람이 만든 것 같습니다.

이 어플의 기본 기능은 읽고 있는 책(Now Reading), 읽은 책(Read), 안 읽은 책(Unread), 읽고 싶은 책(Wishlist)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오른쪽 위의 '+' 버튼을 누르면 목록에 책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세팅에서 구글, 다음 등의 검색 엔진을 설정해 책을 추가할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신이 직접 표지사진을 찍고 정보를 입력할 수도 있죠.

이렇게 입력한 책은 우선 'Unread'에 정리됩니다. 'Start Reading'에 읽기 시작한 날짜를 입력하면 'Now Reading' 목록에 입력됩니다.





Now Reading 목록은 이 어플의 핵심 기능이라고 할 수 있죠. 우선 지금 읽고 있는 책을 어디까지 읽었는지 기록하는 '책갈피(Bookmark)' 기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읽는 중에 눈에 띄는 문장, 기록하고 싶은 문장을 저장해두는 'Underline' 기능이 있죠. 이 밑줄 귿기 기능은 아이폰의 카메라를 통해 사진으로 저장할 수도 있고 자신이 직접 입력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모양이죠. 여기서 입력한 후 저장 버튼을 누르면 밑줄 그은 문장의 정보를 입력하는 다음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해당 쪽을 기록하고, 정리를 위한 태그, 자신의 생각 등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록된 밑줄 그은 문장은 나중에 다시 찾아볼 수 있죠.





위 화면에선 제가 'Comment'와 'Tag'를 입력하지 않아 밑줄 그은 문장과 쪽수만 나왔습니다. 아이폰의 기본 키보드를 이용한 입력이 불편하긴 하지만 카메라를 잘 사용하면 상당히 유용한 기능입니다.

이 어플은 요새 많은 다른 프로그램들이 그렇듯 트위터, 페이스북과 쉽게 연동할 수 있습니다. 책의 기본정보와 자신이 기록해 놓은 다른 정보들을 이메일로 보내 백업할 수도 있고요.





책을 읽던 중 트위터에 올리는 화면입니다. 'Insert Book Info'를 통해 책 정보를 한 번에 입력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책 정보도 세팅에서 그 형식을 설정해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메일로도 보낼 수 있고요.

그 밖에 기본적으로 자신의 독서생활을 점검할 수 있는 몇 가지의 통계를 제공합니다. 월별, 주간별 독서량과 자신이 직접 매긴 별점에 따라 책 목록을 정리해서 보여주죠.









마지막으로 세팅 화면을 보여드릴께요.





이 프로그램을 사용한다고 해서 갑자기 독서량이 늘진 않겠죠. 하지만 자신의 독서생활을 차분하게 정리할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책 자체를 종류별로 분류하는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게 아쉽긴 하지만 무료 어플에 이 이상 바라기는 무리겠죠. 아이폰 앱 'iReaditNow'와 함께 항상 즐거운 독서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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