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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지 못한…

2024년엔 서른두 권의 책을 읽었다. 말 그대로 읽기만 했을뿐 충분한 학습은 하지 못했다. '성서의 역사'로 새해 첫 독서를 시작해 기독교 공부를 조금 더 해보고자 하는 마음을 잠시 가졌었지만 언제나 그렇듯 계획적인 독서는 몽상에 그쳤다. 지정학, 우크라이나ㆍ러시아 전쟁, 팔레스타인ㆍ이스라엘 전쟁, 워크 논란과 우파 포퓰리즘의 부상, 페미니즘, 역사, 기후변화 등등. 마음 가는 대로, 세상의 이목이 쏠리는 대로 이 책 저 책을 오갔다.남들이 들으면 웃겠지만 문학을 네 권이나 읽은 것은 나름 성과다. 루쉰의 '광인일기'와 '아Q정전' 등이 실려있는 모음집 '외침', 조지프 콘래드의 '어둠의 심장', 켄 리우의 SF 단편 모음 '은랑전',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가 그 네 권이다. 한강의 소설은 문재인 ..
오늘은 '책'이 아닌 다른 것을 잠시 소개하려 합니다. 아이폰용 어플 'iReaditNow'입니다. 책 읽기에 유용한 기능을 담은 프로그램이죠. 친절하게도 무료 어플입니다. 유료 버전이 또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작자 이름을 봐서는 한국 사람이 만든 것 같습니다. 이 어플의 기본 기능은 읽고 있는 책(Now Reading), 읽은 책(Read), 안 읽은 책(Unread), 읽고 싶은 책(Wishlist)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오른쪽 위의 '+' 버튼을 누르면 목록에 책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세팅에서 구글, 다음 등의 검색 엔진을 설정해 책을 추가할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신이 직접 표지사진을 찍고 정보를 입력할 수도 있죠. 이렇게 입력한 책은 우선 'Unread'에 정리됩니다. 'S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