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목록연주대 (1)
자유롭지 못한…

서울 어디에서도 쉽게 볼 수있는 관악산. 예전보다 더 가까이 살게 된 지금도 관악산에는 이제껏 올라보지 않았었다. '경기5악' 중 하나라고도 하고 '웅장한 산세'가 찬사를 받으며 '금강산'에 비견하는 이까지 있었지만 나는 그에 동의하지 않았다. 한국의 여느 산과 마찬가지로 곳곳에 바위가 자리잡고 있지만 북한산이나 도봉산 등 서울 북부의 명산들과 달리 바위의 품새가 좀스럽고 어수선하게 느껴졌다. 더구나 여러 형제 산들이 오손도손 모여있는 서울 북부의 산들과 달리 관악산은 '한남정맥'으로 이어진다는 표현과 달리 실제로는 서울 남부에 홀로 서있는 형국이다. 외롭고 거칠어 보이는 산. 그게 나에게 있어 관악산이었다. 그랬던 관악산을 오늘(2021년 9월 3일) 처음 올랐다. 사당역에서 출발해 관악능선을 이용해 ..
기록/기억
2021. 9. 3. 15:00